여행

미래도시, 중국 선전(심천) 3박 4일 여행기(3) 본격적으로 출발!

퍼플도브 2025. 4. 27. 23:59

중국 선전(심천)으로 가는 디데이! 공항에서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하기

이번에 공항 리무진 버스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꽤 헤맸더랍니다.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첫 번째! 우선, K공항 리무진 버스 웹사이트에서 노선과 탑승위치를 확인합니다! 

>> K공항 리무진 버스 웹사이트 바로가기 

K공항 리무진 웹사이트 운행노선 페이지

두 번째! 더라운지 앱을 다운받습니다! 

>> 더라운지 앱 다운받기(구글 플레이 스토어)

>> 더라운지 앱 다운받기(애플 앱스토어)

 

세 번째! 더라운지 앱에서 K공항 리무진 이용권을 구매합니다!

 

K공항리무진 요금은 1회권에 17,000원, 2회권에 33,000원이고 소인은 1회권에 12,000원입니다. 더라운지앱을 다운 받으면 3천원 할인 쿠폰도 주니, 더욱 싸게 예매할 수 있겠지요! 

 

이용권을 다 구매하고 나면, 큐알 코드가 나옵니다. 나중에 공항 리무진에 탑승할 때 그 큐알코드를 기사님께 내보이면 되는 것! 그렇게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한숨 눈을 부쳤더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금새 도착해버렸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마티나 라운지! 라운지 이용이 처음이어서, 어떤 라운지를 갈까 좀 고민이 많았는데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마티나 라운지를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10분쯤 웨이팅을 해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입장 요금 계산하는 곳에 직원분이 1명밖에 없어서 줄이 길어지는 것이더라고요. 금방 들어가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았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의 음식들
마티나 라운지 모습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무언가가 특별히 맛있다기보다는 무난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그릇을 수거해가는 로봇이 엄청 열일하더라고요 ㅎㅎㅎ

 

선전행 대한항공 KE827

선전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인 대한항공 KE827편을 탔습니다.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3시간 50분을 날아가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5분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탑승구가 277로, 좀 멀어서 가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으니, 조금 여유롭게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전행 비행기 277 탑승구
어쩐지 보기만 해도 설레는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구비 물품들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무난하게 여러 TV 프로그램, 영화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구비 물품은 이어폰, 생수 한 병, 배게, 담요였습니다.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다들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ㅎㅎ 

 

평소 보고 싶었던 '나의 해리에게'를 보다가 골아 떨어졌는데, 기내식 때문에 깼습니다 ㅎㅎ  '대한항공은 비빔밥이지'를 속으로 외치며 비빔밥을 선택했고, 라운지에서 열심히 먹은 댓가로 많이 남겼습니다ㅠㅠ.. 비빔밥도 비빔밥이지만, 생치즈를 발사믹&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는 샐러드가 짱 맛있었습니다..! 탄산수를 선택하니 아예 캔으로 주셔서 더 좋았고요!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그렇게 열심히 먹고, 열심히 잤더니.. 어느새 선전에 도착한 것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현대적이고 모던한 외관을 가진 바오안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국하려는 외국인이 많아 입국 수속이 꽤 길었고, 공항에서 짐 찾는 것까지 포함해서 1시간 이상은 쓴 것 같아요. 일정 여유롭게 잡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바오안 국제 공항
짐 찾는 곳에서 무한 대기 중

 

공항에서 빠져나와 숙소까지 가는 여정은 다음 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